조선 시대부터 근현대 인물들 삶의 터전과 그 흔적 답사 프로그램인 '걸어서 역사속으로' 1차성북동 일원 답사를 2024년 5월 22일(수) 한성대입구역 6번출구에 모여 시작하였습니다. 1코스 처음 방문지인 서울 성북동 중턱에 위치한 길상사(김영한 여사, 시인 백석, 법정 스님 )는 최고급 요정인 대원각이 불교 사찰로 탈바꿈한 특이한 이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1938년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 보화각(간송미술관의 전신)은 86년 전 설립 당시 근대 건축의 모습을 복원한 의미 있는 곳이며, 성북동 주택가 도로 앞에 있는 조지훈시인 집터는 박목월, 박두진과 함께 청록파 시인으로 자연추구와 함께 관조적, 고전적인 품격의 시를 독자적으로 형성하며 약 30년간 성북동에서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최순우 선생(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