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공훈련'은 적의 공습 시에 벌어지는 여러 비상사태에 대비해 민간에서 이뤄지는 방어 훈련입니다. 적의 무력 침공이나 자연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구성된 일련의 조직적인 민간 방위 활동인 '민방위훈련'의 하위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민방위훈련은 전쟁으로 인한 재해에 대비하는 민간인의 방호활동을 뜻했으나, 최근 들어 전쟁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활동뿐만 아니라 전쟁 이외의 자연적·인위적 재해에도 대처하는 광범한 방호·구조·복구 활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951년 1월 국방부 계엄사령부에 민방공본부와 각 도에 지부를 설치한 것이 우리나라 민방위 제도의 시작이며, 1972년 1월부터 매월 15일을 '방공·소방의 날'로 정해 민방공훈련을 실시해왔습니다. 1975년 6월 27일 대통령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