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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취득하고 보전, 관리, 활용하는 문화유산국민신탁입니다. 조선시대부터 근현대 인물들 삶의 터전과 그 흔적을 찾는 '걸어서 역사속으로' 3차 서촌일대 답사를 2024년 5월 31일(금)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에 모여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하였습니다.[김가진 선생 집터-이상의집-이상범 가옥-박노수미술관-수성동(정선)-윤동주 하숙집 터-김상용-이완용주거지]조선 말의 개화파 문신, 독립운동가, 외교사적으로 한국 최초의 재외공관 상주 외교관이셨던 김가진 선생 집터와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가 이상이 세살부터 20여 년간 머물렀던 집터인 이상의 집은, 철거될 위기에 처했지만 2009년 문화유산국민신탁이 매입하여 현재까지 보전, 관리, 활용하고 있습니다. 화가 이상범은 누하동의 ..

안녕하세요?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취득하고 보전, 관리 활용하는 문화유산국민신탁입니다. 이번 "2차 걸어서 역사속으로"는 정동일대를 중심으로 5월 23일(목)에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 하였습니다. [덕수궁 대한문-덕수궁 돈덕전-배재학당-덕수궁 중명전-이화여고-돈의문 박물관 마을-서울역사박물관] 첫번째 덕수궁 대한문은 원래 대안문(大安門)으로 1904년 발생한 대화재로 수리를 하는 과정에서 대한문(大漢門)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덕수궁 돈덕전은 법인에서 수집한 독립운동가의 유묵과 초상화 등 총 21점의 유물을 공개하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국가유산청과 함께 진행하는 ‘국봉(國奉)-나라를 받들어 열렬한 마음이 차오르다’ 전시로 독립운동가의 유묵을 보며 독립운동의 가치와 나라 사랑 정신을 세우는 기..

조선 시대부터 근현대 인물들 삶의 터전과 그 흔적 답사 프로그램인 '걸어서 역사속으로' 1차성북동 일원 답사를 2024년 5월 22일(수) 한성대입구역 6번출구에 모여 시작하였습니다. 1코스 처음 방문지인 서울 성북동 중턱에 위치한 길상사(김영한 여사, 시인 백석, 법정 스님 )는 최고급 요정인 대원각이 불교 사찰로 탈바꿈한 특이한 이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1938년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 보화각(간송미술관의 전신)은 86년 전 설립 당시 근대 건축의 모습을 복원한 의미 있는 곳이며, 성북동 주택가 도로 앞에 있는 조지훈시인 집터는 박목월, 박두진과 함께 청록파 시인으로 자연추구와 함께 관조적, 고전적인 품격의 시를 독자적으로 형성하며 약 30년간 성북동에서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최순우 선생(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