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여관은 1935년 건립된 일본식 건물로 당시의 일식 목조건축 양식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건물로 보전가치를 인정받은 곳인데요, 조정래 선생님의 태백산맥속에도 등장하는 남도여관의 실제 모델로써도 유명한 곳입니다. 현재는 이곳을 찾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카페와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옛 남도여관의 청취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숙박도 가능해 많은 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 입니다. 당시만 해도 보성여관이 있던 벌교는 바다와 가까이에 있어 일본인의 왕래가 많았고 일제강점기 보성여관은 현재의 5성급 호텔을 능가할 정도의 규모를 자랑했다고 합니다. 벌교의 역사와 문화를 형성하던 중요한 거점으로서의 역활을 담당했던 이곳 보성여관은 2004년에 이르러 역사적 가치와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