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헤어스타일의 일종인 리젠트 머리의 시초는 1930년대 영국 런던의 '리젠트'가(街) 청년들의 헤어스타일이었는데 독특한 인기를 끌어 1950년대 미국 엘비스 프레슬리를 필두로 로큰롤, 로커빌리 뮤지션들에 의해 유행하기 시작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유행했었던 헤어스타일입니다. 제일 앞에 있는 퐁파두르라는 단어를 보듯이 서양권에서는 퐁파두르 스타일이라고 검색해도 충분히 납득할만한 리젠트 사진들이 나오뫼 마담 드 퐁파두르를 연상시키는 머리라 하여 이런 이름이 붙였습니다. 오히려 리젠트헤어로 영단어 검색을 하면 요즘 식 투블럭 리젠트나 한국어 검색 결과 정도만 뜨는데, 물론 리젠트 역시 오래전부터 쓰여왔던 유서깊은 단어입니다. 어쨌든 서양권에선 퐁파두르 스타일이 더 널리 쓰이고, 우리나라에는 주로 일본만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