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대와 30대가 대표자로 있는 사업체 수가 3만5000개 이상 늘면서 전체 사업체 증감 분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전문점이나 네일아트숍 등 비교적 창업 비용이 적은 업종에 젊은층 창업자들이 대거 뛰어드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2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체 사업체 수는 614만1263개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6만1561개(1.0%) 증가했다. 여기서 사업체는 상점이나 음식점, 의원 등 국내에서 활동하는 모든 개별 사업체를 말한다. 지난해 늘어난 사업체를 대표자 연령별로 나눠보면 20~30대 젊은 층이 대표로 있는 사업체 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30대 대표자가 운영하는 사업체는 1년 새 2만6781개(3.2%) 늘며 ..